국가보훈처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3년 만에 갖는다.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19년까지 20개국 894명이 방한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2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미국에서 16명, 카자흐스탄에서 16명 등 총 32명의 후손이 참가한다.
방한 기간 후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방문, 비무장지대(DMZ) 안보 체험 등을 한다. 17일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환송 만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