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지난 8일 남양주 전 지역에 호우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휴가에서 복귀하고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피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왕숙천 진관교 수위를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직접 챙겼다.
다음날 오전 일찍 퇴계원 다목적체육관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또 퇴계원읍 신하촌마을, 다산동 물놀이장, 묵현리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위험지역, 월산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 수해 피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주 시장은 축대 붕괴위험이 있는 묵현리 다세대주택에서 2차 추경을 통해 예산 전액을 확보해 신속하게 축재를 보강하도록 지시했다.
주 시장은 이날도 청사로 출근해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 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휴가 첫날부터 현장을 살폈다"며 "수해를 입은 시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현재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수해 지역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9일 오전 12시까지 158㎜의 비가 내렸다.
남양주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지역사회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조사다.
오는 10월말까지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조사원이 권역별로 표본 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 조사를 한다.
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통보한다.
조사 항목은 가구 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등이다.
조사원은 대면 면접 조사를 위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비밀이 유지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계획 수립 자료만으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일상에서 즐기는 광장문화 프로젝트 '오픈 스테이지' 개최
오픈 스테이지는 일상에서 즐기는 광장문화 프로젝트다.
WBS원음방송 'Summer Open Stage in 남양주(트로트 콘서트)'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잠자는 공주' 등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유를 비롯해 김양, 이규석 등이 출연한다.
또 보이그룹 저스트비와 버스터즈, 양양&래준, 미스터팡도 출연한다.
임진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문화예술 행사가 다시 활성화 돼 이석영 광장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문화일상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REMEMBER 1910과 이석영 광장을 더 알리고, '상상 더 이상 남양주'에 걸맞는 시민 소통 문화도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0월 'Fall Open Stage in 남양주(포크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