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장초반 강세… 매크로상 호재 유입 영향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13%) 오른 2496.3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6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장 직후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순매도 전환하며 1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7%) △LG화학(1.38%) △삼성SDI(1.5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1.48%)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24%) 오른 832.8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464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113억원 순매도 중이다.

관련기사

• 코스피, 외국인 재이탈에 2600선 붕괴…기관 '사자'
• 국내 증시, 뉴욕증시 강세 마감에 상승 출발…외인 귀환에 2600선 회복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4.02%) △펄어비스(1.80%) △에코프로(3.65%) △위메이드(5.42%) 등이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에서도 개별 실적 및 이슈에 따라 차별화되는 종목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