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현 위한 홈페이지로 탈바꿈한다

2022-08-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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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실시

'진드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철 보내세요

2022년 여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하기 위해 18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금번 설문조사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현과 시 홈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문의 내용은 △홈페이지 방문 목적 △개선 요구사항 △중점 콘텐츠 △개선 의견 등의 항목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묻게 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경미한 불편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디자인 변경, 새로운 기능 추가 등 의견은 내년 이후 개편되는 새로운 홈페이지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여주시청 홈페이지에 방문해 설문조사 코너에 접속하면 된다.
 
김은경 시 미래정보담당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홈페이지에 초점을 두고 전면 개편 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 되고 있는 지금,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드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철 보내세요

[사진=여주시]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올해 첫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증 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여주시는 현재까지 SFTS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지난 2021년의 경우 172명의 환자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했다. 2021년 기준으로 치명률이 18.4%에 달하 ‘살인진드기’로 불리기도 한다. 매년 4~11월까지 발생되며 7월~10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소피참진드기는 1mm 크기로 아주 작으며 이것이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옮겨진다. 흡혈 부위는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주로 등, 사타구니, 겨드랑이, 두피 등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참진드기 물린 흔적은 확인이 쉽지 않으며 SFTS 증상이 나타날 쯤에는 물린 흔적이 사라지기도 한다.
 
SFTS에 감염되면 보통 4~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상과, 특이적으로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성소견(잇몸 출혈, 원인없는 멍, 혈뇨 등)이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아 환자 격리는 필요하지 않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손으로 뽑지 않고 핀셋으로 제거하며 소독을 해야한다.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농림축산 작업 시에는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기 △야외 활동 후 온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이다.
2022년 여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사진=여주시보건소]

여주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는 건강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 및 동법시행령 제2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 방법 및 내용)에 의거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전체이며 조사인원 900여명을 목표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여 태블릿PC로 진행)를 실시한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시작 전 우편을 통해 가구 선정통지서가 전달된다.
 
또한 본 조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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