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춘 시흥시부시장,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부모가 안심하는 시흥 만든다

2022-08-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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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앞둬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멘토링 진행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 온정 담은 옥수수 이웃과 나눠

시흥시가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3~2026)'수립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은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3~2026)' 추진 부서인 시흥시 16개 부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으로 구성돼 부서별 중점과제와 연차별 실행 방안을 공유하고 협업 논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추진한 '시흥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진행 상황 보고와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3 ~2026)' 중점과제(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흥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은 2019년 시흥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이후, 시흥시 아동친화도를 평가하고 아동과 보호자 시민 등의 변화된 욕구와 환경을 반영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시흥시가 내년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의 특‧장점을 나타낼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대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실무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16일과 24일 개최 예정인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4개년 기본계획 중점과제(안)와 관련해 아동과 아동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멘토링 진행...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 ‘인기’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2022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1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을 포함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용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됐다.
 
특히 시흥시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은 국내 최고 무용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용에 관심이 있는 관내 아동·청소년 20명이 참여해 정해진 답이 아닌 참여자들의 존재에 집중하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낯설게 걷기, 장면 연출, 나만의 시그니처 움직임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과 정재혁 창작과장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몸짓 하나하나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무용 테크닉까지 곁들여 무대 위에서 자신 있게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꿈의 무용단에 참여하기 전에는 무용이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 마음대로 나만의 것을 만들어 표현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무용을 무대 위에서 펼칠 그날이 기대된다”고 흡족해했다.
 
홍혜경 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협력으로 취약계층을 포함한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참여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1, 2기는 총 11회 차의 수업을 거쳐 오는 20일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첫 결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온정 담은 옥수수 이웃과 나눠

[사진=시흥시]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과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올봄에 파종하고 기른 옥수수를 정성껏 수확해 정왕본동과 정왕3동에 100봉(박스 당 옥수수 10개입)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은 농촌과 상생하는 고향주부 모임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삼계탕 후원,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옥수수 전달은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 뿐만 아니라 시흥시청년봉사단 연합(나눔, 라온제나), 경기도청년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한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이순자 회장 및 시흥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순자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 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과 상생하는 봉사단체답게 좋은 농산물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같은 농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해마다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군자농협사랑나눔봉사단 덕분에 정왕본동에 온정이 넘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정왕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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