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높은 노인장기요양기관 '3중 안심 시스템' 구축
먼저 시설 내 감염 원인이 대부분 종사자, 외부프로그램강사, 주간보호시설의 경우 가족과 접촉이 많은 어르신임에 착안해 종사자의 경우 매일 RAT(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또 1주일에 1회 이상 PCR 검사를 실시하며 주간보호시설 이용 어르신은 1주일에 3회 이상 RAT 검사 또는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외부강사 프로그램운영으로 인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를 막기 위해 외부강사프로그램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 노인장기요양기관 원장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및 종사자, 시설이용자 RAT 검사, PCR 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팀장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노인장기요양기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점점검기간을 운영중이며 중점점검기간 중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천시, ‘찾아가는 목·허리 지킴이 운동교실’ 운영
김천시 보건소에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 2회 감문면 금라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허리 지킴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및 통증 예방을 위해 소도구와 탄력밴드를 이용해 근력을 강화시키고, 작업 전·중·후에 틈틈이 할 수 있는 예방 체조를 교육해 농업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또한, 운동꾸러미를 제공하여 재활의 지속성을 높이고, 농번기로 지친 심신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죽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농번기로 아파도 제때 치료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운동하니 좋다. 앞으로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근골격계질환이나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장애발생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한 김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