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굵은 빗줄기의 소나기가 내린 지난 7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신문지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함께 소나기가 찾아오겠다.
4일 기상청은 5일 아침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7도 △전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