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1원 하락한 1308.2원 출발…"지정학적 긴장감 해소"

2022-08-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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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1308.2원에 장을 시작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전날 밤 대만 방문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이동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중국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실제 충돌로 번지지 않았고 시장은 안도하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과 지표 호전 등에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7월 미국 ISM(공급관리협회) 비제조업 지수는 56.7을 기록했으며 전월(55.3)과 시장 예상치(53.5)를 모두 상회했다.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지표 결과로 시장 내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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