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인덕션 급식기구로 쾌적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학이 함께 교육마을을 만든 사업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6명이 선발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초 접수된 12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 후 선발된 7건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뽑혔다. 우수 등급에는 교육복지과 정미애 주무관의 적극행정 사전컨설팅을 통한 인덕션 급식기구 지원 기반 마련해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의 건과 해밀초등학교 김현진 교사의 해밀마을 민관학(해밀교육마을협의회)이 함께 교육마을을 만들다가 선정됐다.
장려 등급에 행정지원과 이재명 주무관, 솔빛초등학교 사대제 주무관의 솔빛초 학교 밖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 설치 추진, 교육시설과 김경일 주무관의 ’혁신제품 시범 사용으로 하자발생 감소 및 예산 절감', 한솔고등학교 유한석 주무관의 '교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목록화하여 새 생명을'이 선정됐다.
이재명‧사대제 주무관은 행복청, LH, 경찰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승하차 구역 설치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김경일 주무관은 신설학교 신축에 창문틈 결로 곰팡이 잡는 준불연 열교차단재 혁신제품 적용으로 공기단축, 품질향상과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유한석 주무관은 교내 유휴 물품을 목록화해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용 가능한 물품으로 활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물품관리 효율화를 실천했다.
권순오 시교육청 감사관은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로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적극행정으로 교직원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해 일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시민·교육전문가 30명 공개 모집
제4대 세종시교육감으로 선출된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 이행현황을 교육공동체가 외부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점검·평가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
평가단은 세종시민 25명, 교육전문가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으로 위촉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이며, 이후 교육감 임기까지 한 차례 더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약이행실적 평가, 공약이행계획 변경 심의, 개선 방안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이달 12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세종교육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교육전문가(지역 제한 없음)나, 공고일(8월 1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 누리집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서한택 기획조정국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은 세종시민, 교육전문가, 교육청이 함께 공약을 실천하고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세종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역량 있는 시민과 전문가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