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 3분기 블록체인 게임 본격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마케팅비는 204억원으로 매출액 3388억원 대비 약 6% 수준이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같은 기간 '우마무스메'의 마케팅 활동과 '오딘' 업데이트 속도도 빨라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조 CFO는 "다양한 해외 서비스 경험에서 비롯된 효율적인 마케팅비 사용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서비스에 대한 흥행을 유도하면서 마케팅비 예산을 현재 비율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