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에 진출한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이날 오후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고, 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하게 된다.
또 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영양 플러스 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6~12개월간 쌀과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의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식생활 관리, 이유식, 편식 예방, 아토피 등의 영양교육과 상담도 온라인으로 병행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지원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4만4572원, 지역가입자 14만95원)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생후 64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시는 올해 900명 지원 규모의 3억6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7개월간 영양 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715명이다.
가온누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 활동 추진, 마을과 함께 옅어진 배려를 모아 연대를 만드는 사회참여 활동, 청소년의 시선을 반영한 수련관 변화 프로젝트 등 새로운 역할에 도전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위한 기획 프로젝트를 운영함과 동시에 도내 정책 제안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가온누리로서 해왔던 활동들을 모두에게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가온누리로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