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돼 치매친화 조성사업 예산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정상화된 가운데 기획력 있는 지자체에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지원, 지역단위로 치매 돌봄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박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동체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실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인지 건강을 향상하는 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치매로 인한 실종 건수가 지난 2018~2020년까지 총 3만6882건에 달할 만큼 고령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태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지역주민과 추억을 공유하고 반가운 이웃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