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vs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 재판, 오는 10월 시작

2022-07-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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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 간의 법정공방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 법원은 이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둘러싼 양측의 재판을 오는 10월 17일부터 닷새간 실시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 8일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 등을 근거로 들며 돌연 계약파기를 선언했다. 일론 머스크 측은 “트위터의 스팸계정 비율이 5% 이하라는 증거를 제시해달라”고 트위터에 공개 요구했다.

결국 트위터 측이 회사법 관련 소송 전문 법원인 델라웨어 법원에 머스크를 제소하면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법원은 재판을 통해 머스크의 인수 계약 이행 혹은 파기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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