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설되는 과천갈현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김경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과천갈현초 예비 학부모와 교사 등으로 구성된 개교준비협의체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학교 주변과 건물, 각 교실 등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 등을 위한 시설이 적정하게 마련됐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현장점검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주변 환경을 고려, 통학 차량 운행 등으로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계용 시장은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상호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과 함께 취약요인 파악 및 잠재적 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했던 가구들과 화재취약계층 거주 가구 등에 주안점을 뒀다.
박정훈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예방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점검으로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