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업비트·빗썸 등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7곳 등에 대해 실시하고 있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거래소 7곳뿐만 아니라 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초기 투자자였던 두나무앤파트너스, 테라폼랩스 관계사 커널랩스·차이코퍼레이션·더안코어컴퍼니·플렉시코퍼레이션,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자택 등 총 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등의 거래 내역,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개발 과정, 자금 흐름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