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7곳으로 확대 운영...교육생 1092명 모집

2022-07-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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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재활 대상자 모집...최대 600만원 지원

도-대학 보육동아리 16곳, 도내 어린이집에 인형극 등 문화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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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8일 신중년인(50~60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기존 용인과 포천에 이어 화성, 의정부, 양주, 안성, 양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생 1092명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2021년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는 대학에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했으며 이곳은 신중년인을 위한 전용 활동 공간으로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교육과정과 상담, 소통·휴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사업 첫해 남부권역 강남대(용인)와 북부권역 대진대(포천)에서 반기별 교육생 250여명 규모로 행복캠퍼스를 운영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 93%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교육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 2021년 시‧군 신청을 받아 화성, 의정부, 양주, 안성, 양평에 시‧군 직영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도 직영인 강남대와 대진대는 운영비를 100% 도비로 하며, 시‧군 직영은 도비 50%와 시‧군비 50%로 운영한다.
 
각 시‧군에서 공모로 선정된 대학교는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양평 아신대다.
 
시‧군 직영을 포함해 7개 행복캠퍼스는 2022년 상반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휴식‧소통 공간 등을 오는 8월까지 조성 마무리해 하반기 교육과정부터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반려식물, 치매예방지도사, 문해강사 양성, 유품정리사 등 53개 과정과 종합상담,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 규모는 2021년 250명에서 4배 늘어난 총 192명이며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는 만 50~64세(1972~1958년) 중장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일부 재료비, 자격증 취득비용은 유료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50~60대의 재도약과 종합적 지원을 위한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중장년의 높은 교육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 행복캠퍼스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만 20세 이하 청각장애인 중 인공달팽이관 이식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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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이와 함께 도는 이날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8월 12일까지 7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자(전극)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은 수술을 받은 해에는 최대 6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술 다음 연도부터는 3년간 1인당 연 300만원까지 재활치료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오는 8월 12일까지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8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추가 지원 신청자가 7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해 우선 선정 순위에 따라 수술 포기자 발생 시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7~10월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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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경기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경기도]

한편 도는 도내 대학교 보육학과 동아리 16곳과 손을 잡고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사전 모집된 도내 어린이집 74개소에서 오는 10월까지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협성대의 ‘I&i’ 등 도내 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 동아리들과 도내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보육 현장경험을,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공석 도 보육정책과장은 “대학동아리와 어린이집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비 보육교사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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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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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늘어 난다니 교육생도 늘어나겠네요.http://hyundai-model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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