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고가는 그의 손끝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봉처럼 우리들을 자기의 음악세계로 이끌면서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그의 일렉기타의 소리는 우리들의 뇌를 할퀴며 낸 상처는 영원히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국내는 몰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최희선(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리더)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의 휴식기간을 보내고 오는 30일 오후 8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신민들을 위한 음악축제인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노래와 이야기로 무장한 최희선의 조카이자 골때리는 그녀들(sbs)에서 활약 중인 배우 이영진도 출연해 스펙트럼 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30년 동안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로 활동 중인 최희선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세대를 초월한 명곡들과 솔로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처음 선보인 이 콘서트는 매년 상주에서 3일간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 중 둘째날에 무료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으로 한국예총 상주지회가 주최하고,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정통밴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지난 10년간 음악팬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나 해마다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전국에서 팬들이 이 콘서트를 보기위해 상주로 몰려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최희선은 “상주시민들만이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전국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공연이 이뤄져야 한다”며 “나아가 한여름밤 콘서트를 통해 상주의 경천섬을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휴양지로 자리매김 하는데 에너지를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여름밤의 축제 첫날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마지막 셋째 날은 ‘시민 노래자랑’이 열리는데 최희선은 첫날 음악적 꿈을 키우도록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악기를 기증하고 있다.
상주시가 25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16일 간 상주 월드컵볼링장에서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대한볼링협회와 상주볼링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경북볼링협회, 상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남자고등부, 대학부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를 통해 볼링 종목에 관한 관심 제고와 많은 선수단과 임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상주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의 중·고등부 및 대학부 선수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볼링대회를 우리지역에서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유치로 볼링 종목의 저변확대를 비롯해 상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