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788조 위성서비스 시장 공략 도전···KAIST와 맞손

2022-07-25 14:54
  • 글자크기 설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주기술 고도화와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최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성이 전송하는 사진을 저해상도에서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초해상화 기술을 비롯해 우주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우주산업 시장은 2040년 약 1조1000억 달러(약 14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위성서비스 시장은 약 54.8%로 6000억 달러(약 788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ST는 세계적 권위의 AI 및 컴퓨터 비전 국제학술대회에서 ‘위성영상 초해상화 인공지능기술’ 관련 우수논문에 채택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기반 3D 화면 전환은 물론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위성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이성운 KAI 425사업실 실장은 "초해상화 기술 고도화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