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14~19세), 대학생부(재학생과 휴학생), 일반부(제한 없음)로 나눠 진행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텔레비전(TV)광고, 바이럴필름(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30초~2분 이내 영상), 인쇄광고, 기획‧마케팅, 숏폼(1분 이내 짧은 동영상) 등 5개이며 2022년 공모 주제는 △혁신 분야 △청년 분야 △재난‧안전 분야 △교육‧복지 분야 △문화‧예술‧관광 분야 △기타 등 6개 분야 중 경기도 정책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도는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상과 SNS 특별상 총 52 작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총상금은 5800만원으로 본상은 숏폼을 제외한 4개 분야로 상금 1000만원의 대상 1편을 포함해 최우수상 3편(부문별 1편씩), 우수상 12편(각 부문 분야별 1편씩), 장려상 24편(각 부문 분야별 2편씩)을 시상한다.
오는 10월에는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 작품 전시는 물론 2021년 참가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광고회사 인턴십 채용까지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스기반으로 운영하며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연경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경기도 광고홍보제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도정 홍보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수혜자가 체감하는 그대로 홍보하는 소통의 접점”이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혜택을 다양화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공모전에서는 78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는 이 가운데 54편을 시상하고, 광고·디자인 회사 인턴십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회 이상의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총 446필지 55만 8491㎡ 규모의 도유재산 공개
도에 따르면 도유재산은 소유권이 도에 있는 재산으로 임대차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도는 기존에 대면으로 받았던 대부신청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일반재산 중 대부 가능한 재산을 조사하고 총 446필지 55만 8491㎡ 규모의 도유재산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318필지, 32만 9389㎡(약 59%)는 논밭(전·답) 형태의 경작용 토지이며 나머지는 임야나 대지 등이다.
온라인으로 대부신청이 접수될 경우 각 시·군에서 관련 법령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토하고 대부계약 여부를 결정하며 비용은 용도와 공시지가, 면적, 사용 연수에 따라 달라지며 해당 시․군청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기이도 도 자산관리과장은 “공유재산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대부신청의 편의를 보장해 공유재산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했다.
‘유니크베뉴’ 등에서 열리는 소규모 행사 대상 최대 300만원 지원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대형회의를 꺼리는 흐름 속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중대형회의 중심의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형 마이스도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참가자 10명 이상 100명 이하 규모 또는 10명 미만의 경우라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회의를 대상으로 1인당 3만원, 행사당 최대 300만원까지 개최운영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지급되고 예산 소진 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소규모 회의에 적합한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 유니크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17곳과 호텔·리조트 등 얼라이언스(마이스 발전 위한 민·관 협의체) 회원사 시설 37곳을 개최 장소 조건으로 걸며 이들 시설 활성화도 병행한다.
도는 이어 도내 중소규모 회의수요 조사·발굴, 중소형 회의시설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 주최자 대상 스몰미팅 최적의 장소 추천 등 도내 스몰미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안내 창구인 ‘경기 스몰미팅 헬프데스크’도 운영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경기 스몰미팅 지원사업은 도내 시·군지역의 다양한 소규모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경기도 맞춤형 소규모 마이스 지원제도”라며 “코로나19 이후 행사 주최자들이 소규모 다회(多會) 개최 형태를 선호하는데, 기존 중대형 마이스 중심의 지원제도의 한계를 딛고 경기 마이스 산업의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