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어니스트 클럽이 회의원 회관에서 월례 회의를 열고 유정복 시장을 초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니스트 클럽은 도덕성 회복을 통해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공식 창립했으며 김진홍 목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석현 변호사 등 종교계와 정계, 언론계 인사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초대 총재로 선임된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정직과 정의가 회복돼야 한다”며 “우리 다함께 진실과 정직의 진정성 운동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수도권 단체장들 만나 공동 현안 해결에 뜻 모으기로
이날 만남은 광역교통 문제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공동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3개 지자체장들은 심도 있는 대화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서울, 인천, 경기 지자체장들이 정당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수도권 발전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수도권 발전이 곧 나라발전인 만큼 앞으로도 1~2달에 한 번씩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등 공감대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첫 삼자회동이 앞으로 모든 현안의 해결에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수도권 현안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함께 흘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모임은 오는 9월 초 유정복 시장의 초청으로 인천에서 있을 예정이다.
화재 시 사망원인 1위, 연기흡입… 사회복지시설에 방연마스크 지원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 ~ ’21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74%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기를 흡인해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시 소유 사회복지시설 등 11개소에 방연마스크 580개를 지원했다.
대상시설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회관, 노인종합문화회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 총 11개소이며 시설의 구조와 1일 최대 이용인원 등을 고려해 방연마스크 580개와 방연마스크 보관함 31개도 함께 지원했다.
윤재호 시 사회재난과장은 “화재 시 질식사·화상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란다”며 “화재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