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는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경기도가 보유한 버스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바다 여행주간(7월 9~17일)’을 맞아 △9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6일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23일 시흥의 오이도박물관과 빨강등대에서 각각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총 5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전망대 등에서 깨끗한 바다와 드넓은 갯벌을 즐겼으며 도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 동행 지원,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도 제공했다.
누림센터는 관광 목적의 온동네경기투어버스 외에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를 평일·주말 포함한 매일 운행하며 이용 희망자는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장 홍보 및 맞춤형 컨설팅·안전교육, 안전진단 요일제 운영 등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97건 중 32건(33%)이 7~9월 여름철에 일어났으며 대부분이 유해화학물질 취급작업자의 안전기준 미준수, 시설 부식, 화학물질 이상 반응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거나 사고 전력이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화학사고 예방을 독려하고 유해화학물질을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2500여 업체에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 우수사례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 연구기관의 실험실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572개 대학, 실험분석기관, 사업장 등에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농도 측정과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안전교육도 병행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 담당자, 대표, 운전자 등에 주의 환기를 위한 ‘안전진단 요일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화학사고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평상시 관리돼 있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폭염, 장마 등 하절기는 화학 사고의 우려가 높아 사업장의 자체 안전 점검 강화가 요구된다”며 화학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21일 ‘작품 경진대회’,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 22~23일 ‘입상작 전시’ 등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가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1일에는 보보스,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작품 경진대회’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이, 22일과 23일에는 1호선 수원역에서 ‘입상작 전시’가 진행됐다.
‘작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신청자 20명이 참가해 출품작을 선보이며 구성, 색채, 창의성 등에 대해 우수성을 겨뤘다.
그 결과 수원시 김자은 씨의 작품 ‘엄마에게’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김순옥씨와 경기 광주시 김은정씨, 우수상은 화성시 임혜정씨와 대전시 김영엽씨, 장려상은 용인시 조현지씨와 성남시 김복자씨가 각각 수상했다.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에는 장미와 함께하고 싶은 사연 신청자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해 실습 교육 시간을 가졌다.
항암치료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온 평택시 한 참가자는 “오랜 병원 생활 중이신 아버지께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미 신품종과 입상작 전시와 함께 농기원은 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품종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으며 농기원은 조사 결과를 소비자 기호에 맞는 장미 품종 보급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농기원과 장미 생산 농가, 소비자와 플로리스트협회까지 경기도 육성 장미 알리기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경기도 장미 신품종의 국내 보급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