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년 연속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2-07-22 17:07
  • 글자크기 설정

'예방·대비·대응'분야 우수등급...장관 표창·특별교부세 받아

시, 화성형 정책 싱크탱크인 '2022 희망화성 844포럼' 개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를 포함 전국 3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업무 추진 성과와 실적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제도로 시는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종 재난에 대비, 재난 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준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대비·대응’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21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공장 500개소에 전기 안전진단과 설비를 지원했으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상해 의료비를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는 등 재난 예방은 물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망 확보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스마트 재난공유 지원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한 모바일 기반 재난공유 지원 시스템 개발과 고성능 광역 CCTV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세계 10대 테크노폴, 화성시’ 주제로 토론

지난 21일 열린 '희망화성 844 포럼' 모습  [사진=화성시]

한편 시는 지난 21일 모두누림센터에서 ‘2022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갖고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싱크탱크를 가동했다.
 
시에 따르면 희망화성 844포럼은 시 전체 면적인 844㎢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로 분야별 전문가와 행정 담당자가 주요 사업과 정책 논의를 통해 민선 8기 3대 가치인 균형, 혁신, 기회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민선 8기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등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열린 첫 번째 포럼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핵심공약인 ‘테크노폴’을 주제로 ‘세계 10대 테크노폴, 화성시’논의하고자 시 전략사업담당관,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박수훈 전 극동대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은 곽윤석 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화성형 테크노폴 조성 방안과 다양한 형태의 테크노폴을 거점별로 조성하기 위한 우선순위 선정, 사업 로드맵 구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희망화성 844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