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2조7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핵심 그룹사의 견조한 이익 기여와 글로벌 부문의 높은 이익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2조4438억원) 대비 11.3% 증가한 2조720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한금융의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이끈 것은 역시나 이자이익의 상승이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17.3% 증가한 5조131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NIM은 전년 동기(1.81%)와 비교하면 0.07%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핵심이익인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1535억원) 감소한 1조8415억원에 그쳤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상반기 비이자이익 규모는 2조원대(2조143억원)를 상회했었다.
다만 신한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5.7% 줄어든 1조3204억원으로 파악됐다. 신한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마진 개선과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자산 성장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6.3%(1565억원)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모두 줄어들면서 전분기 대비 13.3% 감소한 8553억원에 그쳤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코로나19 및 경기 대응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이를 제외한 경상순이익은 비이자이익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신한금융의 글로벌 손익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15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4%(25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손익 역시 2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869억원) 증가했다. 그룹 손익 가운데 글로벌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10.4%를 나타냈다.
신한금융 플랫폼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직전 반기 대비 185만명 증가한 1712만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신한은행 쏠 이용자가 833만명, 신한카드 플레이가 709만명, 신한금투 알파가 128만명 등이다. 신한마이카, 올댓쇼핑 등 비금융 플랫폼 MAU는 271만명으로 전년 대비 81만명 늘었다.
한편 계열사별로는 신한금융 맏형인 신한은행의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1조6830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7240억원)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485억원) 감소했다.
신한카드 상반기 순익은 4127억원을 나타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이다.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 및 매출액 증가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적에는 신한카드 당산동 사옥 매각 이익 627억원(세후 455억원)이 포함됐다. 또 다른 여신 계열사인 신한캐피탈의 상반기 순익은 이자이익 증가 속 무려 55.1% 상승한 203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시장 불황으로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한 데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4%(1338억원) 감소한 1891억원에 그쳤다. 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역시 자산운용손익과 위험률차손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어든 2775억원의 당기순익을 나타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핵심 그룹사의 견조한 이익 기여와 글로벌 부문의 높은 이익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2조4438억원) 대비 11.3% 증가한 2조720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한금융의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이끈 것은 역시나 이자이익의 상승이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17.3% 증가한 5조131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NIM은 전년 동기(1.81%)와 비교하면 0.07%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핵심이익인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1535억원) 감소한 1조8415억원에 그쳤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상반기 비이자이익 규모는 2조원대(2조143억원)를 상회했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코로나19 및 경기 대응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이를 제외한 경상순이익은 비이자이익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신한금융의 글로벌 손익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15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4%(25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손익 역시 2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869억원) 증가했다. 그룹 손익 가운데 글로벌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10.4%를 나타냈다.
신한금융 플랫폼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직전 반기 대비 185만명 증가한 1712만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신한은행 쏠 이용자가 833만명, 신한카드 플레이가 709만명, 신한금투 알파가 128만명 등이다. 신한마이카, 올댓쇼핑 등 비금융 플랫폼 MAU는 271만명으로 전년 대비 81만명 늘었다.
한편 계열사별로는 신한금융 맏형인 신한은행의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1조6830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7240억원)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485억원) 감소했다.
신한카드 상반기 순익은 4127억원을 나타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이다.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 및 매출액 증가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적에는 신한카드 당산동 사옥 매각 이익 627억원(세후 455억원)이 포함됐다. 또 다른 여신 계열사인 신한캐피탈의 상반기 순익은 이자이익 증가 속 무려 55.1% 상승한 203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시장 불황으로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한 데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4%(1338억원) 감소한 1891억원에 그쳤다. 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역시 자산운용손익과 위험률차손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어든 2775억원의 당기순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