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대한상사중재원, 중재분야 공동협력체재 구축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2-07-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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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협의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지방공기업 최초 ESG 채권 발행 등 ESG경영 선도

iH 이승우 사장(왼쪽)과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는 21일 대한상사중재원과 중재제도를 활용해 분쟁·갈등의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조정·알선·상담 등 종합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iH의 도시개발, 주택건설 등 분쟁에서의 소송 외 분쟁해결제도(ADR,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및 중재 이용 활성화에 대한 내부 인식제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중재제도 이용저변 확대 및 분쟁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프로그램 운영 △기타 중재제도의 활성화 및 분쟁·갈등의 효과적 해결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iH 이승우 사장은 “이번 대한상사중재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중재 제도 및 ADR 제도의 장점을 활용해 iH와의 분쟁 상대방이 불필요한 소송을 피하고 중재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ESG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 수상

[사진=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는 ESG 경영,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등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iH는 지난 2003년 공사 창립 이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그 동안 그린 뉴딜사업, 제로에너지 주거단지 설계 등 친환경(E) 도시개발에 앞장서 왔고 사회적(S)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꿈의 책방, 생기 있는 마을 감동 프로젝트 등 지역 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G)을 위해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늘리고 근로자 이사제를 도입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또한 인권·윤리경영 강화 등을 포함한 각종 혁신과제 이행상황을 별도의 시민참여단을 통해 점검받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형 ESG 경영 실천으로 iH는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고 2021년에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ESG 사회적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iH는 최근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고자 지난해 12월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ESG 실천의지와 비전을 대·내외에 밝혔으며 전사 차원에서 실천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한 지난 4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협약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ESG 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iH는 UNGC 가입을 계기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공사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그동안 사업 전 분야에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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