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샤인머스켓, 올해 첫 베트남 수출길 올라

2022-07-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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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샤인머스켓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국제적 명성 높아

경산 샤인머스켓, 올해 첫 베트남 수출길 오른다. [사진=경산시]

전통적인 우리나라 과일의 명산지 경북 경산시에서 생산된 과일들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21일 경산시가 밝혔다.

특히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경산 샤인머스켓이 올해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자인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손병한)은 20일 생산농가 대표, 수출업체 그린빌 및 경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선적 기념식을 하고 샤인머스켓 572kg을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실어 보냈다.
 
샤인머스켓은 우수한 품질을 엄선해 2kg 규격으로 소포장 돼 현지에 운송되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20톤 이상의 샤인머스켓을 수출할 예정이다.
 
자인농업협동조합은 2019년 첫 베트남 수출을 계기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는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샤인머스켓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선제적 시장 확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돋움 청년마을활력단, 부일리 타운홀미팅 행사 모습 [사진=경산시]

또한 경북 용성면 부일리에서 지난20일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주거환경과가 주관하는 ‘청년마을활력단 육성-타운홀 미팅’ 행사가 열렸다고 21일 경산시가 밝혔다.
 
청년마을활력단 사업은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협력 사업으로 선정된 영남대의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활력 되찾기, 경-북돋움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청년활동가-지역활동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수요와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문제해결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청년들은 돌봄, 건강, 주거 등 커뮤니케어 세부 영역별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충렬 용성면장은 “지역의 인구가 날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현장에 찾아와 직접 지역문제 해결책을 찾으려는 청년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마을의 활력 방안을 찾고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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