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의정부서 아시아 최대 규모 모델 페스티벌 9월 개최 外

2022-07-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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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5개국 대표 모델 참가, 최고 모델 선발…패션쇼도 개최'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오른쪽)과 양의식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지난 20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에서 오는 9월 아시아 25개국 대표 모델이 참가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가 열린다.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행사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시장과 양의식 조직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행사를 지원하고, 조직위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 분야를 개발한다.

행사에서 아시아 각국 대표 모델이 참가한 가운데 최고 모델을 선발하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가 열린다. 또 디자이너와 모델 패션쇼로 진행되는 '아시아 오픈 콜렉션', '아시아 모델 어워즈' 등도 펼쳐진다.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 지역 모델과 패션·뷰티 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을 아시아에 소개하는 행사다.

아시아의 대중문화예술 산업을 상징하는 핵심 아이콘이자 글로벌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2006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김 시장은 "아시아 규모의 축제를 통해 의정부 문화예술 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전역에 의정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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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음악·영어도서관 시설 점검


'공공도서관 가치 한 단계 진화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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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호원동 영어도서관을 찾아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왼쪽)[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음악도서관과 영어도서관을 잇따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고 2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음악도서관의 열람실과 오디오룸, 뮤직홀, 스튜디오 등과 음악 CD와 LP, 악보 등 2000여점을 살펴봤다.

또 어린이도서관을 영어 특화도서관으로 리모델링 한 영어도서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변화와 혁신 앞에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다가가는 도서관이란 공간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가치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만의 혁신적인 도서관이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지난해 6월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인근 장암근린공원에 개관했다.

공원 내 1만㎡에 지상 3층, 전체면적 1700㎡ 규모로 건립됐으며, 미군 부대와 힙합을 모티브로 한 '블랙뮤직'을 특화했다.

특히 CD, LP, DVD, 악보 등 음악 자료를 빌려주는 국내 첫 공공도서관이자,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전문도서관이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890㎡ 규모의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개관했다.


지난 2020년 정부의 문화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9억4000만원으로 리모델링했다.

영어원서 1만1000권을 비롯해 유아도서, 정기간행물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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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산업단지 주차 문제 해결방안 강구 '지시'


'완충녹지 축소 등 해결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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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0일 용현산압던지 일대 도보를 이동하며 불법 주정차와 주차 공간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용현산업단지 일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기업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용현산업단지 기업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용현산단 일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아 기업과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왔다.

김 시장은 이날 용현산단 일대를 도보를 이동하며 불법 주정차와 주차 공간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상주차장을 사선주차 방식으로 개선하고, 완충녹지 축소, 근린공원 및 대형마트 활용 등의 방법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는 면적이 좁아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많지 않지만 숨어있는 유휴부지를 찾아내 시설을 배치한다면 시민이 원하는 많은 시설들이 설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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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없는 수돗물 공급'…의정부시, 가능정수장 점검


'유입수 등 미세방충망 설치…포획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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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이 지난 20일 가능정수장의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가능정수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계설비 위험 요인, 액화염소 저장, 수질계측기 이상 유무 등 정수장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한 결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위험물 취급시설인 액화염소 투입‧저장시설 접근제한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개선했다.

또 타 지자체 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과 관련해 처리 공정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유충 발생을 차단하고자 유입수와 배·정수지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하는 한편 각 공정에 포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된 급속여과기 3기를 올 연말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정기적으로 시설을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능정수장은 1일 8000톤의 용량으로, 응집과 침전, 급속여과, 소독 과정 등을 거쳐 의정부2동과 가능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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