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버티고 또 버터주십시오>란 제목이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시사는 이어 “어제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했다”며 “경기신보는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께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기관이며 창구에서 상담 중인 도민들은 다들 절박한 상황에서 ‘경기신보’를 찾은 우리 이웃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젊은 카페 사장님과 경기도청 구청사 인근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도 만났다”며 “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 버티기 어렵다는 사장님 말씀에 가슴이 아팠으며 구청사 활용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 여파로 서민경제는 이미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경기신보 역시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보증 여력이 줄어든 상태”라고 현재의 경제 상황이 비상함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1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보증을 통해 6000억원 정도를 추가로 ‘차환대출’해 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면서 “하루빨리 추경이 통과되고 경기신보가 더 많은 역할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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