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

태백시에서 바라본 밤하늘 은하수 사진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높은 평균 해발고도(902.2m), 낮은 빛공해 지수 그리고 열대야 없는 기후의 강점을 활용해, 은하수를 핵심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여름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 31일 2일간 진행되며, 은하수와 어울리는 선율의 오카리나·플루트 연주, 올봄부터 활동 중인 ‘은하수 사진 크리에이터’들의 사진 전시 그리고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 촬영법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제훈 작가는 함태탄광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갱내 화약 관리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광부 작가이며 ‘빛을 캐는 광부’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광부 사진을 찍는 그의 명성은 다수의 개인전과 그의 작품집이 증명해준다.
 
또한, 그의 첫 개인전(‘The starry night & Milky way(2016)’)의 주제가 은하수였을 만큼, 은하수 사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
 
이에, 모집은 지난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 모집 중이며,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로 50명이다. 신청은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SNS 5개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현재, 태백시는 은하수 여권 배부 이벤트가 막바지로 진행 중이며 오는 18일까지 마감이며 은하수 스탬프 투어 완주 이벤트와 더불어 은하수 여권꾸미기, 은하수 사진 콘테스트 등 은하수 투어 관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백산기 전국 종합핸드볼대회 [사진=태백시]

이와 더불어, 열대야 없는 고원 도시 태백시에서 ‘제19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가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체육관,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는 벌써 19회째 태백시에서 개최되며 초등 남자부 17개 팀, 초등 여자부 19개 팀, 남중부 12개 팀, 여중부 16개 팀, 남고부 15개팀, 여고부 11개팀 총 90개팀 2000여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중고등부 경기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고원체육관, 황지정산고체육관, 세연중학교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초등부 경기는 오는 30일(토)부터 8월 4일(목)까지 6일간 황지정산고체육관, 세연중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원체육관에서 ‘제19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 중고등부 경기가 마치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간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가 이어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 [사진=태백시]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는 품새경기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격파경기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겨루기경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총 3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태백시에서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1,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이 한창이다.
 
백두대간기 결승전은 오는 17일, 태백산기 결승전은 오는 18일 각각 오후 2시 30분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결승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전국에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