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14/20220714160320178028.jpg)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 켑코ES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준호 켑코ES 사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 켑코ES와 ‘뿌리기업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승일 한전 사장, 이준호 켑코ES 사장이 참석했다. 또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뿌리 중소기업계 관계자도 자리했다.
EERS 일환으로 실시되는 고효율 기기 보급 촉진 사업은 뿌리기업이 노후 기기를 LED·인버터 등 고효율 기기로 교체할 때 지원금을 1.5~2배 상향 지급한다.
ESCO 사업은 켑코ES가 에너지 절약시설 효율 향상 비용을 선(先) 투자한 후 중소기업은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투자비용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세 기관은 뿌리업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시설 노후 기기 교체 등 상생 사업도 시범 실시해 신규 투자가 어려운 협동조합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에 전기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전방위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통해 뿌리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