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연간 실적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조정하지만 중국의 철강 가격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2일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1조5236억원과 영업이익 2조13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은 판가 인상으로 상쇄했다. 원재료 투입 단가는 톤당 5만5000원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균판매단가 상승액은 톤당 5만7000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 소폭 확대가 전망된다.
다만 3분기에는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후판 및 열연 유통가격을 비롯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를 실시하면서 스프레드 축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중국 내수 및 수출 철강 가격이 바닥을 다지면서 오는 가을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 철강가격 상승에 베팅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2일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1조5236억원과 영업이익 2조13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은 판가 인상으로 상쇄했다. 원재료 투입 단가는 톤당 5만5000원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균판매단가 상승액은 톤당 5만7000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 소폭 확대가 전망된다.
다만 3분기에는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후판 및 열연 유통가격을 비롯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를 실시하면서 스프레드 축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