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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 기간동안 실시한 돌봄서비스 2만1000시간의 기록을 백서로 발간한다. [사진=서사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07/20220707155400937572.jpg)
서울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 기간동안 실시한 돌봄서비스 2만1000시간의 기록을 백서로 발간한다. [사진=서사원]
2만1000시간 동안 그들은 돌봄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멈출 수도 없다.
서사원은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제공한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활동에 대해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긴급돌봄서비스 유형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현황 △현장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한다는 것.
백서에는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제공인력의 사전 감염예방 교육, 격리시설 입소 현장 등 긴급돌봄 수행을 위한 일련의 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내용, 사진이 실린다.
특히 격리시설 입소기간 동안 서사원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관리, 일일 현장 모니터링 등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한 기록이 담긴다.
백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전자북(E-book)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대응에 협력한 유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사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300여 명의 돌봄인력(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을 투입해 2만1000시간 이상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서비스의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등 코로나19 밀접접촉자이며, 서비스유형에 따라 재가서비스와 격리시설동반입소 등으로 나누어 이용자와 돌봄인력을 1:3으로 매칭해 24시간 돌봄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긴급돌봄은 명절, 연휴에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언제나 운영되며, 지난 설에는 한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서울시 격리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12명의 직원은 가족과의 명절을 포기한 체 동반 입소하여 지체장애, 지적장애, 뇌병변 등 장애가 있는 4명에게 5~8일 간 24시간(3인 1조)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소속기관의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중 다문화가정이자 한부모가정의 12세 장애아동이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해 서비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동은 보호자가 없어 병원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어느 곳에서도 지원방안을 찾지 못하던 중 서사원을 통해 자택에서 11일간 24시간 서비스를 받았다.
한편 서사원은 긴급돌봄서비스를 코로나19 이외에도 ‘학대피해아동의 병원 내 돌봄’,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 긴급돌봄지원’ 등 시민의 삶에서 발생하는 돌봄위기에 다양하게 대처하고 있다.
황정일 대표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돌봄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 영역인 만큼 서울시민의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공공돌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 임 |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와 백서 사진 |
과거에는 이런 기사를 썼고 지금은 왜 같은 아주경제가 다른 소릴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