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보험료 납부 서비스 오픈

김태현 동양생명 전무(왼쪽 넷째)와 오승준 카카오페이 결제사업부문 부문장(왼쪽 다섯째) 등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인슈어테크 혁신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카카오페이와 인슈어테크 혁신 선도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오픈했다.

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정기 보험료 납부와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혁신을 위한 지속적 협업 등 내용이 담겼다.

동양생명은 향후 고객이 청약을 확정하고 카카오페이로 납부를 희망할 시 결제 알림톡을 전송해 고객이 초회 보험료는 물론 계속 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고객이 설계사를 통해 보험 가입 시 카카오페이로 초회 보험료와 계속 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관련기사

• 동양생명,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서 수익률 1위
• 동양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동양생명은 20·30세대와 접점이 확대돼 향후 MZ세대 대상 마케팅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우리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향후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