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동국제강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장 부회장은 “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고,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해외 지역 전문가 파견, 차세대 리더 육성, 직무 전문가 육성 등으로 임직원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의 이 같은 철학은 실제 동국제강 직원 채용에도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실시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회사 고유 인재 선발 제도인 ‘주니어 사원 제도’ 비중을 확대했다. 주니어 사원은 선발 시 4개월간 주 1회 출근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직무 이해도를 높인 후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매달 학업 지원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장 부회장은 임원과 팀장들에게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 stage Leadership)’도 강조하며 소속 임직원들의 성장을 돕도록 독려했다.
한편 이날 2년 만에 진행된 창립기념식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3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부산·포항·당진 등 각 사업장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동국제강은 창립 기념일인 7일 본사를 포함한 6개 사업장에서 자매결연 단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눔지기’를 중심으로 아동센터와 연계한 놀이공원 현장 체험 지원, 복지관 생필품 후원, DK해피박스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