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주광덕 시장, KTX-이음 덕소역 정차 발표에 "환영" 外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강릉선 KTX-이음이 덕소역에 정차한다고 발표하자 5일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환영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릉선 KTX-이음 덕소역 정차의 감동과 기쁨을 시민과 나누고 싶다"며 "시가 개통 이전부터 정차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해서 건의한 성과"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낸 김용민 의원에 감사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편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특히 "KTX 정차가 주말 4회 운행에 그치지 않고 평일에도 추가 정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슈퍼성장시대'를 맞이해 74만 시민 모두가 편리한 수도권 교통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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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이음 열차는 강릉, 동해 등 강원 권역을 연결하는 고속 열차다.

오는 31일부터 금·토·일요일에 상·하행선 각 2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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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공무원노조 등 방문해 소통 행보

'슈퍼성장시대 발전 방향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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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 왼쪽)이 시청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취임 후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겠다는 주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주 시장은 이날 노조 사무실에서 손채락 지부장 등 임원진과 만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함께 이끌어 갈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성장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협업 파트너로 남양주 발전을 위해 자주 소통하며 시민 행복 지수를 높여 가자"고 했고, 이에 손 지부장은 "노조원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주 시장은 환경미화원 사무실, 구내식당, 시청 로비 등을 차례로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시청 예비군 기동대에 방문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주 시장은 앞으로 시민 행복 지수를 높이고자 공직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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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밸내분소 운영 재개

'12일부터 치매 조기 검진 등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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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별내분소[사진=남양주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치매안심세터 별내분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별내분소는 2019년 12월 별내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열고 별내동·별내면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 관리비, 조호물품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운영에 제약을 받아왔다.

별내분소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된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별내분소 운영 정상화에 따라 그동안 치매 조기 검진 등 서비스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분소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