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단체종합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개인전에서는 남대현(체육학부 4학년, 74kg)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황동진(체육학부 1학년, 74kg), 박용민(체육학부 4학년, 86kg), 장동혁(체육학부 3학년, 92kg), 조종오(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kg) 선수가 은메달, 이혁철(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57kg), 신채환(체육학부 1학년, 57kg), 장현우(체육학부 4학년, 70kg), 김성훈(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92kg), 하윤호(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kg)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했다.
‘셉테드’는 도시 환경을 설계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범죄가 물리적 환경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달라진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범죄 발생 확률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동부경찰서는 경일대 경찰학과 학생들에게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경일대는 셉테드 분야 학술이론 제공 및 각종 경찰 정책에 대한 자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실습은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수사과, 교통과, 민원실, 112 상황실 등 경찰서 전반의 업무에 대한 실습과 셉테드 실무자의 업무 사례, 현장 답사, 현장 교육 등이 이뤄진다.
류영만 서장은 “대구동부경찰서가 셉테드 정책을 가장 탁월하게 추진한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실습을 통해 경일대 학생들이 배우는 바가 많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현장실습에 공로가 큰 대구동부경찰서 박영진 경위와 셉테드 사례교육을 담당한 수성경찰서 박정수 경위에게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