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산시는 지난 1일 정부의 대부도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적극 환영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산 단원구 대부동동·대부남동·대부북동·선감동·풍도동 등 대부지역에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2020년 6월 19일 안산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부도를 포함한 단원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바 있어, 대부도 주민들은 2년여 동안 서울시를 비롯한 대도시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대출과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기준인 △ 주택분양계획 직전월 대비 30% 이상 감소 △ 주택에 대한 투기 성행 가능성과 조정대상지역 지정기준인 공동주택 청약경쟁률 5:1 초과 △분양권 전매거래량 등도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 지역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것은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하고, “안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적 의원 2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송 의원은 무효 1표를 제외한 19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고, 곧바로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 이진분 의원도 무효·기권 각 1표를 뺀 18표를 득표해 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송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방자치법이 규정하고 있는 의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복리를 증진시키고 안산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분 부의장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균형, 협치를 실천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의장과 동료 의원들이 원활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부지런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를 초청한 이번 강연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100여 명의 안산지역 기업인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이근 교수는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의 한국경제, 한국경제 추세와 벽에 대한 분석 및 대응 전략과 함께 향후 거시경제 전망 및 향방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한국경제는 올해 ‘합종연횡’이라는 키워드 아래 최근 ‘디지털화, 탈 세계화, 정부역할 증대’의 3대 트렌드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 문을 열었다.
또 ”미국과 유럽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역량증진형 국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소비자물가 상승 등 거시경제 지표가 엄중한 가운데 결국은 공급측 혁신과 수출에 답이 있다”고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