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하은호 시장 취임 후 새 시장실로 첫 출근 外

2022-07-01 20:04
  • 글자크기 설정

선거공약 실천 1호··시민들과의 소통방식 변화

제9대 군포시의회 출범 의장 이길호, 부의장 신경원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국민의 힘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자신의 공약대로 시청사 1층으로 옮긴 새 시장 집무실로 첫 출근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방식 변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선거공약 실천1호에 해당한다.

이날 하 시장은 시장실로 첫 출근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최대한 진솔한 자세로 경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장실 이전의 참 뜻이었다”면서 “이 같은 취지에 맞도록 시민들과의 열린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군포시]

하 시장의 선거공약이었던 시장실 이전은, 선거 이후 추진과정에서 실효성을 두고 다소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열린시장실을 향한 하 시장의 의지가 강해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시장실 이전이 하 시장 선거공약 이행 1호로 기록되면서 시장실의 물리적 이전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과의 실제적 소통방식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군포시의회]

아울러 유관기관인 시의회가 제9대 군포시의회를 출범시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출범한 제9대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기관을 대표할 의장으로 이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에는 신경원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유한양행 부지 개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원도심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등 의회가 시와 협력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할 과업이 많다”며 “견제와 협치를 합리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의정활동 판단의 기준을 ‘시민에게 가장 유용한 정책 선택’으로 두고, 성실하고 겸손하며 진실하게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한 시민이 동행해 주신다면 의회 운영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제9대 군포시의회는 26~29일까지 제26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9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일정 확정, 시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 및 기타 안건 처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