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30일 집중호우 현장을 찾아 긴급점검을 벌였다.
이날 방 당선인은 인수위 강천심 도시‧환경 4분과 위원장과 팔당댐 방류 현장을 방문해 수문 개방을 확인하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 및 응급복구 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어 남종면 삼성리 법면 유실 현장을 찾아 유실 면적을 확인하고 추가 법면 유실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 실태도 점검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발견과 타인에게 전파되는 상황을 막고자 대한결핵협회와 합동으로 지역 내 장애인·외국인 등 의료취약계층 거주 시설을 직접 찾아 이동 흉부 X-ray 촬영, 실시간 판독, 유소견 시 객담검사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 외국인 등 10개 시설 이용자 321명에 대해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장애인복지시설 12개소 이용자 500여명의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수 보건소장은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검진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철저한 결핵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광주시와 합동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중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의장·부의장)을 선출한 뒤, 오후에 개원식을 거쳐 제9대 광주시의회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새로 출범하는 제9대 광주시의회는 주임록(더불어민주당), 허경행(국민의힘), 이은채(더불어민주당), 노영준(국민의힘), 오현주(더불어민주당), 최서윤(국민의힘), 황소제(더불어민주당), 박상영(더불어민주당), 이주훈(국민의힘), 왕정훈(더불어민주당), 조예란(국민의힘) 등 4개 선거구 9명과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총 11명으로써, 4명의 재선의원과 7명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운영과 행정복지, 도시환경위원회 등 세 개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은 개원식 이후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