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첫 시행, ‘2020년 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료원은 전체 평균점수인 69.3점(상급종합병원 96.5점, 종합병원 79.5점, 병원 59.5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인 100점 만점을 획득해 수혈환자 안전관리와 수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수혈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련한 제도로, 올해 첫 평가를 시행했다.
여기서 시의료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등 8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주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혈과 혈액제제의 적정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현재 혈액수급이 어려워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허주영(인사전략실)씨는 인사담당자로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력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외유공인사 부문 포상을 수상했다.
또, 김혁규(시설관리처)씨는 2015년 국가유공자 자녀로 입사한 후 지하차도(터널) 교대근무자 총괄조장을 맡아 효율·체계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를 30% 줄이는데 기여했고, 자체 보수 등 예산 절감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공사 정건기 사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모범취업자와 보훈가족의 고용안정에 적극 협조하는 취업지원 실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