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허난성 난양시 한 건축회사에서 건축 측량원으로 일하는 00허우(00後·2000년대 출생자) 자오 씨. 그는 측량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기술자다. 3년도 채 안 되는 경력이지만 월급은 이미 1만 위안(약 192만원)을 넘는다. 자오 씨는 "착실히 잘만 하면 3~4년 후 기술 책임자로 승진해 연봉 20만 위안 이상도 받을 수 있다"며 커리어 성장 가능성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 90허우(90後·1990년대 출생자) 슝 씨는 대학 졸업 후 쓰촨성 청두의 한 국제전자상거래 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수습기간 월급은 고작 4000위안. 정규직 전환 후 월급도 고작 1000위안 오른 5000위안이었다. 매일 아침 출근해 컴퓨터를 켜고, 물건을 골라 사이트에 올리고, 상품 추천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컴퓨터를 끄고 퇴근하는 작업이 매일 반복됐다. 슝 씨는 "공장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며 스스로를 '인터넷 산업의 블루칼라'"라고 자조했다. 기계처럼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에 그는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오늘날 블루칼라(기술직)와 화이트칼라(사무직) 간 뒤바뀐 처지가 최근 중국 온라인매체 제몐망에 소개됐다.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 전략에 숙련 기술노동자 수요가 높아지며 블루칼라는 새로운 중산층으로 떠오르는 반면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운 화이트칼라는 새로운 저소득층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것. 기술 중시의 변화 속에서 기술직과 사무직의 지위가 역전되고,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고 제멘망은 보도했다.
# 90허우(90後·1990년대 출생자) 슝 씨는 대학 졸업 후 쓰촨성 청두의 한 국제전자상거래 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수습기간 월급은 고작 4000위안. 정규직 전환 후 월급도 고작 1000위안 오른 5000위안이었다. 매일 아침 출근해 컴퓨터를 켜고, 물건을 골라 사이트에 올리고, 상품 추천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컴퓨터를 끄고 퇴근하는 작업이 매일 반복됐다. 슝 씨는 "공장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며 스스로를 '인터넷 산업의 블루칼라'"라고 자조했다. 기계처럼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에 그는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오늘날 블루칼라(기술직)와 화이트칼라(사무직) 간 뒤바뀐 처지가 최근 중국 온라인매체 제몐망에 소개됐다.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 전략에 숙련 기술노동자 수요가 높아지며 블루칼라는 새로운 중산층으로 떠오르는 반면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운 화이트칼라는 새로운 저소득층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것. 기술 중시의 변화 속에서 기술직과 사무직의 지위가 역전되고,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고 제멘망은 보도했다.
구인난 속 앞다퉈 모셔가는 '블루칼라'
80허우(80後·1980년대 출생자) 리 씨는 2010년 허베이 공정 기술 전문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국 국유 제철사인 서우강그룹에 기계 수리공으로 입사했다. 그는 "작업 현장에서 기계 설비를 수리하고 나면 온몸이 기름때로 범벅이 됐다"며 한 달에 1750위안밖에 안 되는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고 하루하루 고된 작업을 견뎌야만 했다고 제몐망을 통해 회상했다.
하지만 리 씨는 2016년 전후로 고용시장에서 기술직이 차츰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고 한다. 당시 독일 엔지니어링 회사 SMS(Schloemann Siemag) 설비를 설치하는데, SMS 측에서 월급 3만 위안을 제시하며 스카우트를 제안해 왔다는 것.
리 씨는 그동안 1급 시공기사 자격증도 따는 등 틈틈이 커리어를 쌓아가며 이제는 어엿한 프로젝트 매니저급으로 승진했다. 매달 연봉은 1만 위안으로, 각종 복리후생이나 보너스를 합치면 연 20만 위안씩 번다고 했다. 공장도 대부분 자동화로 운영돼 작업 환경도 훨씬 개선됐다고 그는 전했다.
실제 통계조사로도 중국 내 기술직 대우가 차츰 향상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2022년 중국 기술직 연봉 조사연구에 따르면 일반 블루칼라 연봉은 평균 8만 위안이며 많게는 9만~11만 위안, 숙련 기술공 연봉은 최고 15만 위안에 달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집적회로, 전자제조, 신소재, 혹은 자동화 수준이 높은 자동차부품 등 업종에서 고숙련 기술공 몸값은 20만 위안도 넘는다.
공장마다 숙련 기술직 노동자가 워낙 부족하다 보니 블루칼라는 이제 시장에서 앞다퉈 모셔가려는 '고급 인력'으로 사회적으로 존중받기 시작했다고 제몐망은 설명했다.
중국 인적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력난이 심각한 100대 직업군’에서 43개가 ‘생산·제조업종’에 속했다. 2025년까지 중국 제조업의 10대 중점 영역에서 기술직 수요는 6200만명에 달하지만 현재로선 약 3000만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21세기경제보는 진단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전체 노동인구 대비 숙련 기술직 비중은 30%도 채 안 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 씨는 2016년 전후로 고용시장에서 기술직이 차츰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고 한다. 당시 독일 엔지니어링 회사 SMS(Schloemann Siemag) 설비를 설치하는데, SMS 측에서 월급 3만 위안을 제시하며 스카우트를 제안해 왔다는 것.
리 씨는 그동안 1급 시공기사 자격증도 따는 등 틈틈이 커리어를 쌓아가며 이제는 어엿한 프로젝트 매니저급으로 승진했다. 매달 연봉은 1만 위안으로, 각종 복리후생이나 보너스를 합치면 연 20만 위안씩 번다고 했다. 공장도 대부분 자동화로 운영돼 작업 환경도 훨씬 개선됐다고 그는 전했다.
실제 통계조사로도 중국 내 기술직 대우가 차츰 향상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2022년 중국 기술직 연봉 조사연구에 따르면 일반 블루칼라 연봉은 평균 8만 위안이며 많게는 9만~11만 위안, 숙련 기술공 연봉은 최고 15만 위안에 달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집적회로, 전자제조, 신소재, 혹은 자동화 수준이 높은 자동차부품 등 업종에서 고숙련 기술공 몸값은 20만 위안도 넘는다.
공장마다 숙련 기술직 노동자가 워낙 부족하다 보니 블루칼라는 이제 시장에서 앞다퉈 모셔가려는 '고급 인력'으로 사회적으로 존중받기 시작했다고 제몐망은 설명했다.
중국 인적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력난이 심각한 100대 직업군’에서 43개가 ‘생산·제조업종’에 속했다. 2025년까지 중국 제조업의 10대 중점 영역에서 기술직 수요는 6200만명에 달하지만 현재로선 약 3000만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21세기경제보는 진단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전체 노동인구 대비 숙련 기술직 비중은 30%도 채 안 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월급 57만원도 목매나···추락하는 화이트칼라
반면 사무직 취직을 목표로 하는 대졸자는 구직난에 허덕이는 게 현실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16~24세 청년 인구 실업률은 18.4%로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대졸자가 꿈꾸는 월급 1만 위안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격차도 너무 크다. 중국 교육자문·평가기관인 마이커쓰(麥可思)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자 초봉 월급은 5833위안에 불과했다. 특히 비서, 사무보조, 경리 등 연봉은 더 낮아 일부 지방 현(縣)급 지역에서는 월급이 2000~3000위안에 불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월급 3000위안짜리 채용 공고를 내면 농민공(農民工·농촌 출신이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은 못 뽑아도 대졸자는 뽑는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대졸자 우 씨는 매일 문서 대조·검토, 기업 배경 조사·탐방 등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전공이나 창의성을 살리기도 어려울뿐더러 월급은 고작 1700위안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턴직 일자리조차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간신히 선발된다고 제몐망은 전했다. 우씨와 함께 일하는 동기 중에는 베이징대 석사, 칭화대 학사 졸업생도 있고, 이외에도 중국정법대, 대외경제무역대 등 명문대 출신이 수두룩하다고 한다.
중국 경제학자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산층을 '평균 연봉 10만~50만 위안으로 자가용과 집을 보유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계층'이라고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번듯해 보이는 빌딩에서 근무하지만 '지옥철'로 출퇴근하고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일하는 화이트칼라는 중산층과 너무 거리가 멀어 보인다며 이들이 '새로운 사회 저소득층'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16~24세 청년 인구 실업률은 18.4%로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대졸자가 꿈꾸는 월급 1만 위안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격차도 너무 크다. 중국 교육자문·평가기관인 마이커쓰(麥可思)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자 초봉 월급은 5833위안에 불과했다. 특히 비서, 사무보조, 경리 등 연봉은 더 낮아 일부 지방 현(縣)급 지역에서는 월급이 2000~3000위안에 불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월급 3000위안짜리 채용 공고를 내면 농민공(農民工·농촌 출신이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은 못 뽑아도 대졸자는 뽑는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대졸자 우 씨는 매일 문서 대조·검토, 기업 배경 조사·탐방 등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전공이나 창의성을 살리기도 어려울뿐더러 월급은 고작 1700위안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턴직 일자리조차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간신히 선발된다고 제몐망은 전했다. 우씨와 함께 일하는 동기 중에는 베이징대 석사, 칭화대 학사 졸업생도 있고, 이외에도 중국정법대, 대외경제무역대 등 명문대 출신이 수두룩하다고 한다.
중국 경제학자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산층을 '평균 연봉 10만~50만 위안으로 자가용과 집을 보유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계층'이라고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번듯해 보이는 빌딩에서 근무하지만 '지옥철'로 출퇴근하고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일하는 화이트칼라는 중산층과 너무 거리가 멀어 보인다며 이들이 '새로운 사회 저소득층'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이 바꾼 블루칼라 위상
중국 고용시장에서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사이에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 초래된 데는 여러 가지 배경이 존재한다.
우선 중국 경제 구조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 지도부의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이 뜨고 있다. 전정특신은 전문성(專), 정밀성(精), 특별함(特), 참신함(新)을 가진 강소기업이란 뜻이다. 독일처럼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겠다는 얘기다. 히든챔피언이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을 말한다. 이에 따른 기술직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또 고령화·저출산으로 노동인구가 감소한 데다 최근 도시화 발달로 서비스업 비중이 늘면서 기술직이 서비스직으로 옮겨간 것도 중국 블루칼라 인력 감소를 초래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업 인구가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9.8%에서 2019년 26.5%로 높아진 반면 같은 기간 생산직 인구 비중은 16.7%에서 13.7%로 낮아졌다.
반면 사무직 노동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대학 입학 정원 수가 늘고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대졸자가 넘쳐나는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중국 청년층 대학 진학률은 57.8%로, 2015년 40%에서 크게 뛰었다. 미국 청년층 대학 진학률이 4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과 비교된다.
게다가 최근엔 부동산이나 인터넷, 교육 등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 중국 정부 규제로 직격탄을 맞으며 실업난도 가중됐다. 직장이 있더라도 ‘996(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으로 불리는 격무에 시달리며 삶의 질도 떨어졌다.
사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월급도 더 많이 받는 게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제조업도 디지털화·스마트화로 전환되면서 기술직 수요가 늘고 이들의 능력도 향상돼 몸값도 오를 것이라면서 블루칼라가 새로운 중산층 계급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블루칼라 육성을 위해 중요한 건 직업교육인데, 최근 중국 직업교육 수준도 차츰 향상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직업교육법도 개정해 직업학교(실업고) 졸업생에 대하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진학을 허용했다. 과거엔 직업학교를 졸업하면 생산 현장 인력으로 투입되며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다. 이 같은 법 개정은 직업학교 학생들 수준을 높여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읽힌다.
중국 경제학자 리이닝(厲以寧)은 제몐망에 "블루칼라가 새로운 중산층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소득분배 구조가 저소득층이 많은 피라미드형에서 중산층이 많은 올리브형(타원형)으로 전환되고,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구분도 모호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선 중국 경제 구조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 지도부의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이 뜨고 있다. 전정특신은 전문성(專), 정밀성(精), 특별함(特), 참신함(新)을 가진 강소기업이란 뜻이다. 독일처럼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겠다는 얘기다. 히든챔피언이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을 말한다. 이에 따른 기술직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또 고령화·저출산으로 노동인구가 감소한 데다 최근 도시화 발달로 서비스업 비중이 늘면서 기술직이 서비스직으로 옮겨간 것도 중국 블루칼라 인력 감소를 초래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업 인구가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9.8%에서 2019년 26.5%로 높아진 반면 같은 기간 생산직 인구 비중은 16.7%에서 13.7%로 낮아졌다.
반면 사무직 노동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대학 입학 정원 수가 늘고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대졸자가 넘쳐나는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중국 청년층 대학 진학률은 57.8%로, 2015년 40%에서 크게 뛰었다. 미국 청년층 대학 진학률이 4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과 비교된다.
게다가 최근엔 부동산이나 인터넷, 교육 등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 중국 정부 규제로 직격탄을 맞으며 실업난도 가중됐다. 직장이 있더라도 ‘996(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으로 불리는 격무에 시달리며 삶의 질도 떨어졌다.
사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월급도 더 많이 받는 게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제조업도 디지털화·스마트화로 전환되면서 기술직 수요가 늘고 이들의 능력도 향상돼 몸값도 오를 것이라면서 블루칼라가 새로운 중산층 계급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블루칼라 육성을 위해 중요한 건 직업교육인데, 최근 중국 직업교육 수준도 차츰 향상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직업교육법도 개정해 직업학교(실업고) 졸업생에 대하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진학을 허용했다. 과거엔 직업학교를 졸업하면 생산 현장 인력으로 투입되며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다. 이 같은 법 개정은 직업학교 학생들 수준을 높여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읽힌다.
중국 경제학자 리이닝(厲以寧)은 제몐망에 "블루칼라가 새로운 중산층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소득분배 구조가 저소득층이 많은 피라미드형에서 중산층이 많은 올리브형(타원형)으로 전환되고,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구분도 모호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