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현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사장은 "소비자정책포럼이 당면한 엔데믹 시대에 국내 유통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29일 아주경제가 인민일보 해외판, 대공문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제13회 소비자정책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하지만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아온 규제에 대한 혁신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교차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유통 규제 혁신과 스마트 물류, 디지털 전환에 따라 트렌드로 급부상한 가상인간 등을 주제로 유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짚고 2022년 유통산업 전망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진단한다"면서 "이러한 논의가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