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제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6·25 영상물 상영 및 교훈말씀, 기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전 유공자분들의 평균 연령이 90세 이상의 고령인 점을 감안,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박승원 시장은 “6·25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광명시와 우리 시민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KTX 광명역에서 개성을 잇는 남북평화 철도를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청년 정책을 기획·제안한 후 사업에 반영한다.
시는 최근 토론회 이후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관계 부서와 추진 가능 여부, 소요 예산, 기대 효과 등을 협의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2차 토론회에서 검토 결과를 청년들과 공유, 2022년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 최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올해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은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 청년 연령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상향 조정 △광명 청년의 날 청년 참여 확대 △청년 사회 출발 지원금 지급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등 13개 사업이다.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도서관이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 줍킹 챌린지 행사도 펼쳐 관심이 모아진다.
광명도서관 환경 프로그램인 '아픈 지구, 미래를 지키는 도서관' 일환으로 추진한 줍깅 챌린지는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구를 살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말한다.
줍깅 챌린지에는 광명시민 25여 명이 참여, 버려진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에코백과 장갑, 쓰레기 집게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가지고 광명도서관 및 도덕산 일대를 2시간 정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광명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는 줍깅 챌린지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