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은 2026년까지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연구센터 2동 증축과 서비스로봇 검증 장비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국제로봇연맹은 가정용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46억 달러에서 2022년 115억 달러로 연평균 35.7%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연간 평균 4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비대면 시대에 로봇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로봇랜드재단의 연구개발센터에 구축되는 ‘서비스로봇 플랫폼 제작·지원 센터’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와 경남로봇랜드재단 자립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연관 산업의 수요가 풍부하고 국가산업단지 등 로봇산업의 수요처가 집적돼 있으며 그간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등 로봇산업에 적극적 투자를 통해 제조용 로봇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로봇활용 제조환경을 바탕으로 이번에 구축될 서비스로봇 제작·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로봇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여 국내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연이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이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로봇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 맞춤형 특화 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국내 서비스로봇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2022 상반기 자치분권 포럼 개최
지난 1월 13일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제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주민의 참여와 권리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방분권 정책과제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방분권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포럼을 마련됐다.
경남도의 자치분권 정책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강재규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과 시군 자치분권협의회, 주민자치회가 함께 참여해 토론하며, 현장에서 대면 진행됨과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해 도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시군구 특례 제도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제도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청중과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뒤이어 강재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과 시군에서 추천한 토론자 등 4명의 전문가가 토론을 이어가는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경남도 주민자치회 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권욱 위원이 좌장을 맡아, 경남도가 도내 전환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내 주민자치회 성장단계 인식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읍면동 주민자치회 실무자 등 4명과 함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토론을 이어간다.
또한, 20여개의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줌으로 연결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성장단계별 현황을 공유한다. 특히 성장단계별 4개 주민자치회는 현장과 직접 연결하여 주민자치회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도민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참여 가능하며, 유튜브 검색 창에 ‘갱남피셜’ 또는 ‘경상남도’를 검색하면 자치분권 온라인 토론회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최영호 경남도 행정과장은 “이번 자치분권 포럼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인식해 도내 시군에 꼭 필요한 다양한 시군구 특례가 발굴되고,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의 실질화를 위한 자치분권 정책수립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우리 경남의 자치분권 확대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2022 자원봉사 경진대회’ 개최
자원봉사 경진대회는 안녕한 경남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 및 실천하고 지역사회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프로그램 응모와 콘텐츠 응모 분야로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총 30개 우수팀을 선발,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2022 자원봉사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 사회적 현안을 도민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도내 자원봉사 참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는 총100개팀이 지역사회 자원봉사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중 총 30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팀 선정작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청년창업지원센터, 지역 청년 창업허브 역할 톡톡
경남도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경상남도 청년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청년창업팀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입주 사무실, 네트워킹 무료공간을 마련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청년회원 150명 정도를 대상으로 ‘커피클럽’, ‘데모데이’, ‘트렌드 설명회’, ‘오피스 아워’ 프로그램 등 ‘창업멤버십’을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클럽’에서는 유사업종 선배 창업자들의 창업과정, 경험담, 본인들만의 창업노하우 등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준비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선배창업자들의 시행착오와 창업여정을 통해 창업과정의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데모데이’는 미래 성장계획과 창업의 지속의지를 가진 초기기업들에게 창업방법론 실습교육인 ‘고객지향혁신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사업개발과정과 투자피칭 등 투자준비과정을 교육하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사업을 발표하면서 선배창업가와 투자자에게 투자유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피스 아워’는 지역 내외 저명한 창업 및 투자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창업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원포인트 심층상담을 실시하며,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유치,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 등의 진로상담, 성장전략을 전달하고 있다.
‘트렌드 설명회’는 4R시대에 확장가상세계,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기반 스타트업 또는 창업분야 저명한 전문가가 트렌드 강의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최신 창업동향, 창업아이디어 발굴 등을 공유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올바른 창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7월 커피클럽에서는 공유를 위한 창조 박은진 대표, 소켓 유대현 대표가 지역가치창출가로서의 의미와 창업활동에 대해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들과 얘기를 듣고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계획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경남창업포탈 누리집,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서비스를 통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창업 전략 및 노하우 공유, 참석한 창업자들 간의 소통 강화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체험하지 못한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