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와 산업계 및 관계기관, 도내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강원도형 UAM'을 통해 UAM의 새로운 패러다임 및 비전을 제시하고 UAM 기술의 강원도 산업분야 접목방안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세션에서는 UAM 산업의 개요 및 전망, K-UAM의 방향과 향후과제, 아마존 드론산업의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UAM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2부 세션에서는 재난‧국방‧관광 분야에의 UAM 활용 및 접목방안을 모색하고 '강원도형 UAM'의 비전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은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항공교통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조정현 미래항공기술센터장, 항공안전기술원 이승근 UAM안전지원센터장 대행, 육군교육사령부 도응조 인공지능연구발전처장, 한라대학교 서현곤 산학협력부총장, 가톨릭관동대학교 김규범 무인항공학과 교수, 강원도 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UAM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강원도에 모여 미래 혁신 교통수단인 UAM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도만의 차별 점과 강점을 갖춘 강원도형 UAM 산업 도약의 출발점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제19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안전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될 예정으로 전 과정은 강원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 된다.
군부대 식자재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강원도는 국방부의 ‘군 급식 조달체계 개편’에 대응, 접경지역 군 급식 등 공공급식에 지역산 농산물의 지속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금년 1~5월까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 급식 식자재유통센터)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접경지역 시군별 맞춤형 건립운영 방안을 마련했고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원사업’ 국비 24억 원을 확보 ‘23년까지 화천군 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접경지역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농산물의 계획생산·소비는 물론 식재료의 가공·유통기능 등을 수행하는 통합적 공공형 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덕순 유통원예과장은 “접경지역 농축산물의 군 급식 조달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기도, 농협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함은 물론 도내 접경지역 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헬스케어·의료기기 수출 날개 달다
강원도는 지난 5월 산업부의 “의료기기 CRO 국가지원사업”과 6월 복지부의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어 국비 90억원을 확보해 도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유럽 CE, 미국 FDA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국제 인·허가 및 규격 요구사항이 강화되는 추세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의료기기 R&D를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 후 제품화해도 최종 인·허가, 임상시험 등에 실패하면 시장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신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개발이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국제인증 획득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 관련 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사업 중 첫 번째 “의료기기 CRO 국가지원사업”은 국제 임상시험 요건 강화에 대비하여 의료기기 임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간 80억원(국비 40억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국내외 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정 분석 △병원 임상시험 중심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 국내 의료기기 종사자에 대한 기본·심화 교육과정 운영 △의료기기 임상시험 CRO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한다.
도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원주와 서울에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CRO 전산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 규모 및 자체 역량에 맞춰 임상시험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간 99억 5000만원(국비 49억 50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국제인증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기업을 대상 으로 △온·오프라인 상시 컨설팅 및 국제규격 동향 등 관련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기업 단계별(수출 준비, 초기, 도약 및 선도) 맞춤 국제 인증 지원 △국제인증 아카데미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 관련 주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올해 1월부터 인증지원팀을 신설하고 도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국내 시험검사기관, 의료기기 지원기관 등과 국제인증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가 POOL을 운영 하고 각 기관과 연계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그동안 강원도는 의료기기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기반구축, R&D 기술개발, 창업·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과 강원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로의 전환 등 의료기기 사업 전주기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했으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임상시험의 전문성 및 국제인증에 대한 자립적인 대 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신속한 해외 인허가를 획득하여 강원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 및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은 “제품 개발만으로 시장이 열리지 않는 의료기기의 경우 R&D 지원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주기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앞으로 우리 도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로의 전환, 국제 인증제도 및 표준화 업무 대응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집중 지원할 것이며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임상 및 인증에 대한 지원 강화로 강원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사회서비스원, 원주시 원주더샵어린이집 개원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은 원주시 무실동 더샵원주센트럴파크 1단지 원주더샵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원주더샵어린이집은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이 두 번째로 운영하게 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문성을 갖춘 보육 교직원 9명이 배치되어 65명의 어린이들에게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으로 조성된 원주더샵어린이집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한 입학금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아동인권선임교사제, 생태친화적 프로그램,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영아보육과 야간연장보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더샵어린이집 이윤정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가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서로 상생하는 공공돌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