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체 18개 시군 중 매주 1개 시군을 선정하고, 시군 관광홍보 담당자와 협업해 당일 및 1박 2일 여행일정표를 구성해 소개한다.
일정표에는 매주 열리는 축제현장과 최근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에서 인기있는 새로운 여행지를 포함한 구체적인 시간별 이동계획, 관광시설 이용료 및 할인정보까지 담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경상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과 시군 관광누리집, 도 공식 누리소통망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이 하나의 도시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여행지 위치를 고려해 시간 흐름에 따른 동선 짜기, 그 지역의 별미와 맛집 찾기 등의 번거로운 점이 많이 있다”며 “이번에 시군 관광홍보 담당자와 협의해 발굴한 시군 대표 주말여행 일정표대로 여행해 본다면 만족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특별여행기간으로 지정했다. 관광객이 기간동안 ‘남해군 방문의 해 특별여행 기간’ 안내 리플릿을 지참하면, 20여개의 관광시설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보 사업 추진
경남도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인식전환 및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도민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사업은 기후위기 심각성 및 탄소중립 인식제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들의 참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민 중심의 홍보와 생활 속 실천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홍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도민 생활실천 교육자료 개발 및 웹사이트 제작, 지속가능한 토요일 운영, 도민참여 기후행동 광고 디자인 공모전 및 광고 만들기, 기후행동 유튜브 스튜디오 운영 및 미니다큐 제작, 기후위기 시계 만들기 교실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도민이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매체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병희 기후대기과장은 “모든 도민들이 기후위기 심각성과 탄소중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여 생활 실천을 유도하겠다”며 “홍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들도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제출서류 간소화 시행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청년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청년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을 도와주고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경상남도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농협은행, 경남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내에 거주하거나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 예정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전용면적 60㎡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할 경우, 임차보증금 최대 9000만원까지 금융기관에 융자 추천받고, 금융기관에서 임대보증금을 대출받을 경우 최대 4000만원의 3%인 연 120만원까지 6년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경남 바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주민등록초본 등 필요 서류를 별도 제출할 필요 없이 업무담당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받고자 할 경우에는 ‘경남 바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건축주택과 청년주거담당으로 문의하면 되며, 대출 관련 사항은 도내 농협 지점·경남은행 지점에 상담하면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청년들이 사업 신청 시 제출서류 준비, 신청방법 등에 관한 번거로움을 얘기했던 만큼 이번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경남 바로 서비스 활용을 통해 청년들의 사업신청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지원 사업 신청에 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공모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이학분야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경상국립대는 2029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 3000만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6억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연구책임자인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와 동 대학 연구진을 중심으로 서강대, 영남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2개의 연구그룹을 구성해 제1그룹은 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 제2그룹은 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간의 상호작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 생체리듬 조절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로 생체시계 분야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이를 이용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과 기능성 고부가가치 식물 형질 구축을 통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이번 이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선정은 도내 지역거점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경남 지역 바이오 산업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경남의 농생명 바이오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성과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