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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6/08/20220608200737332676.jpg)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정부는 고(故) 송해 희극인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이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보냈다. 박 장관은 송씨 유족에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1955년에 데뷔한 송해 선생님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희극인 겸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편안한 진행으로 국민에게 진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줬다”며 고인을 기렸다.
그러면서 “고인은 대한민국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아 국내 대중음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 대중문화예술계 원로로서의 모범을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