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은 성장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해 사업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1년간 무료 법률자문을 하는 사업이다.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와 재단법인 동천의 변호사 20여 명이 선정된 단체에 매칭돼 단체당 약 60여 시간(통상적인 자문료 약 3000만원 이상)의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올해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4개 단체는 △매립폐기물 업사이클을 통해 환경 중심의 ESG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 △50+세대의 경험 자산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세컨드투모로우> △장애인의 직무 매칭 플랫폼과 장애인 사회공헌단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주식회사 핀휠> △의류 재활용/재판매 시스템 혁신을 위해 국내 최초로 순환패션 플랫폼을 준비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윤회주식회사>이다.
태평양과 동천의 변호사단은 6월 초 선정 단체와 사전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어 법률자문이 필요한 주요 쟁점과 향후 자문의 방향성에 관해 논의했고, 선정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