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광명시, 2022년 취업박람회 개최 外

2022-06-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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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마을 전국 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20억원 지원금 확보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8일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 2022년 취업박람회를 연다. 또 전국 최초로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국비 지원금 120억원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단 없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벌이는 등 시정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먼저 시는 오는 23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 2022년 광명시 취업박람회'를 연댜.

이번 취업박람회는 광명역세권·인근 금천구, 구로구 등에 위치한 45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되, 이중 30개 업체는 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하며, 15개 기업체는 이력서 대행 접수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노인, 청년 등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 채용관이 운영되며,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타로 진로 상담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구직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또, 광명7동 일원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새터마을이 전국 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2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은 광역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난개발을 막고 주택 정비를 질서 있게 추진하면서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새터마을은 국토교통부가 3080+ 주택공급 방안을 통해 지원을 결정한 첫 번째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이다.

시는 재정 지원을 통해 새터마을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을 설치, 효과적으로 운영해 이 지역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이번 국비지원을 계기로 공공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중간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아울러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유휴 부지를 유상 임대하고,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태양광 시설이다.

시민들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 출자해 참여하고, 조합은 시민들의 출자를 받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햇빛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한 수익은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추가 발전소 건립, 취약계층의 에너지 나눔 사업 등 에너지 전환 캠페인 등에 사업, 에너지 전환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1호기(광명도서관 옥상, 70.2kW), 2호기(하안도서관 옥상, 81.9kW), 3호기(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99.6kW)에 이어, 지난 5월 하안배수펌프장 옥상에 설비 용량 99kW의 4번째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됐다.

4번째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2022년 경기도 도민참여형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를 지원받고, 시민 출자금을 모아서 건립됐다.

매년 12만6500kWh 전기를 생산하며, 연간 5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한편,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며,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중단 없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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