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신임 한국지사장에 마틴 룬츠케

2022-06-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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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전자·다이슨·와콤 등 거친 가전 전문가

일렉트로룩스가 한국 시장을 총괄할 새 수장을 선임, 국내 시장 장악에 나선다.

일렉트로룩스는 신임 한국지사장에 마틴 룬츠케(Martin Runschke)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신임 대표의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국내 가전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룬츠케 대표는 약 12년간 가전업계의 다양한 업무 영역을 거치며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7년 일렉트로룩스 독일지사에 합류해 식기세척기 등 케어(Care)비즈니스 총괄을 역임했다. 또 최근까지 일렉트로룩스 가전사업부 세일즈 디렉터로 활약했다.

그는 앞서 현대자동차 한국지사, LG전자 독일지사 등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키웠고, 이후 다이슨 독일지사 에어(Air)케어사업부 총괄, 와콤 유럽지사 컨슈머사업부 총괄 등을 역임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룬츠케 대표는 “한국은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요구와 소비자 기준 또한 높아 글로벌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는 잠재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가전업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틴 룬츠케(Martin Runschke) 일렉트로룩스 신임 대표이사[사진=일렉트로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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