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내달 1일부터 심야 운행...3·4호선은 8월 1일부터

2022-06-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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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5~8호선, 내일부터

서울교통공사. [사진=서울교통공사]

오는 8월 1일이면 서울의 모든 지하철 노선이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앞서 서울시는 7일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과 5~8호선부터 새벽 1시까지 우선 연장 운행키로 했었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양 공사가 서로 공유하는 1호선, 3호선, 4호선 등 3개 노선을 7월 1일과 8월 1일부터 각각 연장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도 7월 1일부터 연장 운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밤 12시까지 단축 운행한 이후 2년 만이다.

평일은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로 운행 시간을 조정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 단독 운영노선인 서울지하철 2호선, 5~8호선은 7일부터 우선 운행한다. 이들 노선이 새벽 1시까지 25시간 운행하게 되면 심야시간대의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 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구간인 1호선과 3·4호선은 안전확보와 양측간 운행체계 조정 협의, 선로 야간작업 일정 조정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안전 확보와 운행체계 조정 협의 등 준비과정이 진행 중이다. 순차적 시행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양 공사의 설명이다. 

양 공사는 호선별로 심야 운행 재개 일정이 순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노선별·호선별·역별 막차 시간이 다르다며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간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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